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덤블도어의 군대 (문단 편집) ==== 결성 ==== [[파일:external/vignette1.wikia.nocookie.net/Hhmeeting.jpg]] 1995년, 어둠의 마법 방어법 교수로 부임한 엄브리지는 마법 정부 커리큘럼대로 철저히 비실용적인 이론수업을 진행한다. 엄브리지는 첫수업에서부터 당장 O.W.L. 시험을 앞둔 학생들에게, 직접 주문을 시전하는 건 시험장에서나 하라는 헛소리와 함께 실전 중심의 수업을 했던 전임자들을 까내렸다. 엄브리지의 말에 정면으로 반박하던 해리는 결국 끔찍한 깃펜으로 손등에 글씨가 새겨지는 징계를 받게 된다. 엄브리지의 선언대로 이후 어둠의 마법 방어법 수업에서는 내내 책만 읽다가 끝나는 날이 이어졌다.[* 해리의 독백으로는 그게 빈스 교수의 강의마냥 따분한 느낌이었다고.] 어느 날, 엄브리지에게 자정까지 징계를 받고 겨우 기숙사로 돌아온 해리는 그를 기다리고 있던 론과 헤르미온느를 만나 대화하던 중 뜻밖의 제안을 받는다. 헤르미온느가 이대로라면 어둠의 마법 방어법 수업에서 아무것도 배우는 게 없을 거라고 하더니, 학생들 스스로 자신을 방어할 수 있는 방법을 배워야 한다고 역설한 것이다. 그러면서 학생들에게 어둠의 마법 방어법을 가르치는 역할을 그 과목에서 가장 실력이 뛰어난 학생인 해리가 맡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해리는 듣자마자 헤르미온느가 자신을 놀리나 싶었지만 그 옆에서 론까지 바로 찬성한다. 해리는 처음에는 터무니없다며 무시했지만, 그 후 2주 동안 심사숙고 한 끝에 결국 동의하게 되었다. 게다가 그 심사숙고 도중에 무의식적으로 자신이 실전을 겪었을 때 어떤 마법이 가장 유용했는지 되짚으며 수업 계획을 짜고 있었다. 여기에 어둠의 마법 방어법을 제대로 배우고 싶어하는 다른 학생들도 모이기로 하면서 점점 판이 커진다. 그들은 엄브리지의 눈을 피해 이 일에 관심있는 학생들과 다음 호그스미드 방문일에 모임을 가지기로 하였다. 10월 첫주 토요일, 호그스미드 방문일날 호그스헤드에서 첫모임이 열렸다. 호그스헤드는 모임장소를 물색하던 헤르미온느가 학생들이 잘 오지 않는 곳이니 누가 엿들을 염려가 없을 것이라며 선정한 곳이었다. 자신을 불신하는 사람들에게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던 해리는 얼마나 모일지 미심쩍어 했지만 무려 25명이나 우르르 몰려오자 아연실색한다.[* 덩달아 [[애버포스 덤블도어|술집 주인]]도 술집에 이렇게까지 많은 손님들이 몰려온 것에 당황하고 될 대로 되라는 식으로 투덜대는 소소한 개그 장면도 있다.] 헤르미온느는 O.W.L. 대비 뿐만 아니라 볼드모트가 귀환했으니 스스로 방어하는 법을 배워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리고 이어지는 해리의 이야기(볼드모트의 귀환에 대한 해리의 진술, 그리고 그가 지금까지 해왔던 활약)에 감명받은 아이들은 그에 동의한다.[* 여담으로 주인은 이 얘기에 정신이 팔려 더러운 행주로 유리잔을 더 더럽게 만들고 있었다고 하는데, 더 나중 시점에 밝혀지는 그의 정체를 생각해 보면 복선.] 이후 그들은 재커라이어스 스미스의 어그로, 퀴디치 팀장 앤젤리나 존슨의 연습 시간 확보 주장, 루나의 헛소리 등과 싸워가면서 모임 결성을 조율해 나간다. 마지막으로 비밀서약을 위한 명단 서명까지 마친 뒤 해산했다. 그런데 결사 과정을 엄브리지에게 들켰다. 직접 들킨 건 아니고, 작중 초반에 역류하는 화장실 사건을 일으킨 윌리 위더신즈라는 마법사가 호그스 헤드에 있던 괴짜 손님들 중 하나였다. 붕대로 온 몸을 감고 있다고 묘사된 사람. 그가 이 모임에 대한 정보를 듣고 엄브리지에게 밀고한 것이다. 이로 인해 모든 무허가 모임이 금지되는 법(교육법령 24조)이 나왔다. 헤르미온느는 듣는 귀가 적은 호그스헤드를 선택했으나, 오히려 사람이 없어 엿듣기 쉬웠다. 그 자리에 몰래 변장한 채로 지켜보며[* 베일 쓴 마녀로 변장하고 있었는데, 이전에 모종의 이유로 호그스 헤드에 출입금지를 당한 적이 있고 주인장이 그걸 여전히 기억하고 있었기 때문.] 해리를 보호하던 먼덩거스에 의해 창설 정보는 [[불사조 기사단]]에게도 알려지고 시리우스에게 놀림을 당한다. 시리우스가 벽난로에 나타나 말하길 장소 선택이 신중하지 못했다고 한다. 헤르미온느는 스리 브룸스틱스는 사람이 많아 듣는 귀가 많다고 항변했지만, 시리우스는 그래서 역으로 도청이 힘들다는 점을 지적한다. 왜냐하면 그 많은 사람들이 다 떠들고 있었다. 다만 헤르미온느 입장에서는 아무래도 사람이 많은 만큼 모임을 갖기에는 공간이 너무 미어터질 것 같아서 인적이 드문 호그스 헤드를 택했을 지도 모른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